예산군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 4억원 돌파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 소비자 신뢰 속 고공행진

2025-06-30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예산군은 로컬푸드 직매장이 2025년 상반기 기준 누적 매출 4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전성 검사를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컨설팅도 병행해 공급 체계의 질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개장한 직매장은 개장 초기부터 50여 개 농가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큰 관심을 모았고 현재 80여개 농가가 계절별로 다양한 신선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농산물공동가공센터가 본격 가동되면서 참기름, 들기름, 간식류 등 가공 제품까지 직매장을 통해 함께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의 선택 폭이 한층 넓어졌다는 설명이다.

최재구 군수는 “직매장을 통해 예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이 직접 확인하고 농업인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가고 있다”며 “농업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믿음으로 농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