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김명규 선수, ‘제43회 대통령기 전국남여양궁대회’ 2관왕 쾌거
2025-06-30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 지능정보통신공학과 김명규 선수가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광주광역시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43회 대통령기 전국남여양궁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컴파운드 종목에 출전한 남서울스포츠클럽 소속 김명규 선수(지능정보통신공학과 1학년)는 개인전 50m 부문에서 354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더블기록 부문에서도 699점으로 1위에 올라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안정된 슈팅 실력과 집중력 있는 경기 운영으로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은 김 선수는 대학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실전에서 노련함을 보이며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김명규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노력한 대로 결과가 나와줘서 좋았다”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해서 국가대표가 되어 2028 LA올림픽 혼성단체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 저의 목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명규 선수, 박상민 선수(스포츠비즈니스학과 2학년), 김상찬 선수(가상현실학과 1학년)로 구성된 컴파운드 단체전 팀도 단합된 팀워크와 기술적 완성도를 앞세워 최종 2위를 차지했다.
남서울대 스포츠비즈니스학과 추종호 교수는 “학생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면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훈련에 성실히 임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거뒀다”며 “특히 김명규 선수는 기술적 완성도는 물론 심리적 안정감까지 갖춘 매우 유망한 선수”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