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청년과 함께 노동의 미래 모색

청년들이 직면한 노동 현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식 전환을 유도

2025-07-01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제2기 아산시 노동정책 정책목표에 따라 지난 12일 폴리텍대학교 아산캠퍼스와 지난 27일 청년위원회를 대상으로 ‘청년과 함께 노동의 미래를 모색’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자로 나선 순천향대학교 박동성 교수는 ▲청년의 취업(준비) 및 근로관계 현황(임금포함) ▲이주노동자와 청년 간 공존과 연대의 가능성 ▲노동문제에 대한 형사법적 관점의 원인 분석과 해결 절차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청년들이 직면한 노동 현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식 전환에 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

시 관계자는 “정규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청년 대상 노동인권 강연은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며, “특히 취업한 청년들에게 4대보험, 노동위원회 이용 절차 등을 안내하는 것은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산시가 주최하고 노사민정협의회와 노동상담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며 대상과 주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금년 하반기에도 관내 대학교를 중심으로 청년 노동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과 함께 현장 중심의 노동 상담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