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025 보치아 어울림 스포츠데이’ 성공개최
총 5개교 8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뜻깊은 교류의 시간 가져
2025-07-01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오세현)가 지난 30일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보치아 어울림 스포츠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아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아산시교육지원청이 후원한 행사에서 관내 초등학교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학교 대항 보치아 대회로 운영됐으며, 총 5개교 8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행사개최는 어울림 생활체육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들에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를 통해 다양성을 존중하고, 건강한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현장에서 통합체육을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체육 종목으로 운영하며, 장애·비장애 학생 모두가 함께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며, “앞으로 학교 교육 현장에서 통합체육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태 아산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체육활동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장애인체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함께하는 가치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