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스페이스 스타트업 서밋’ 3일 개최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2025 K-스페이스 스타트업 서밋』이 오는 3일 오후 대전 스타트업파크 본부(유성구 궁동)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우주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스타트업, 투자사, 연구기관, 정책기관 등 약 120여 명의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의 장을 펼칠 예정이며, 정책·기술·비즈니스가 연결되는 우주산업 오픈이노베이션 허브 행사로 기획될 예정이다.

대전혁신센터는 작년 말 국내 우주산업계 스타트업과 투자자, 연구기관 간 유기적인 교류 기반을 조성하고자 ‘K-스페이스 스타트업 서밋’을 처음 개최하였고 이를 계기로 스페이스 얼라이언스 참여 기관은 현재까지 약 80여 개로 확대되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서밋은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규모와 내용 면에서 더욱 확장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과 민간 파트너 간의 사업화 연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지역 주도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대전을 중심으로 한 우주산업 창업 생태계가 자생적으로 성장하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서밋 행사는 △우주항공 정책 및 산업육성 방안 △우주 스타트업의 전환 및 투자 사례 공유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위해 우주항공청, KAIST 우주연구원,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보령 등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혁신센터-컨텍–아이스페이스 간의 3자 업무협약(MOU) 체결, 사전 매칭된 스타트업과 투자사·기업 간의 1:1 밋업, 민간 파트너사와의 오픈이노베이션 미팅, 주제별 라운드 테이블을 통한 실질적 사업 협력 논의 등으로 구성된다.

박대희 대표이사는 “이번 서밋은 우주 스타트업들이 보유한 기술과 비전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산업 전반과 연결되는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라며,“대전을 거점으로 민·관·연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