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7월 1일부터 내포신도시 난방요금 인하
주택용 11.23원, 업무용 14.58원 인하
2025-07-01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도는 1일부터 내포신도시의 난방요금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 3월 내포신도시아파트연합회 간 간담회에서 입주민 대표들로부터 난방요금 인하 건의문과 주민 서명부를 전달받은 뒤 관련 부서에 신속한 조치를 지시했다.
도는 간담회 이후 내포그린에너지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내포지역의 주택용·업무용 난방요금을 낮췄다.
주택용 난방요금은 123.55원/Mcal에서 112.32원/Mcal로 11.23원, 업무용 난방요금은 160.40원/Mcal에서 145.82원/Mcal로 14.58원 인하됐다.
내포그린에너지는 산업통상자원부에 이번 요금 인하안으로 열 공급 규정 개정 신고를 완료했으며, 해당 안은 1일 자로 내포 지역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난방요금 인하는 도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도민 눈높이에 맞춘 행정을 지속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