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졸업생 대상 바이오분석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목원대학교가 졸업 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한 실질적 직무역량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목원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고용노동부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HPLC·PCR 기반 바이오분석 실무자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목원대는 고용노동부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특화 교육과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이화학분석 HPLC 마스터과정 ▲바이오의약품 PCR·q-PCR 마스터과정으로 구성됐으며 바이오산업에서 필수적인 분석 기법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취업 직결형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에는 목원대 졸업생 및 미취업 지역청년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실험 장비를 직접 다뤄보는 실습과 함께 바이오 품질 분석에 필수적인 표준절차서(SOP) 교육을 받았다.
참여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무에 대한 실질적 이해와 업무 절차에 대한 체계적 접근 능력을 동시에 향상할 수 있었다.
이번 교육은 졸업생만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직무교육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또 교육 현장에는 취업지원관이 상주해 실시간으로 1대1 개별 상담을 병행하고 있어 참여자들이 교육 도중에도 진로 설정 및 취업 전략에 대해 밀도 높은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서용호 본부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스펙 쌓기를 넘어 졸업생들의 실질적 취업에 직결되는 전문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며 “졸업생들이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끝까지 밀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