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변화의 바람을 ‘완성’으로 이어갈 것"
7월 1일 민선8기 3주년 언론인과 대화 개최 민선8기 4년차 시정 방향 발표 공항·미래기술·문화도시 조성 ‘총력’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이 “그동안 시민의 믿음과 응원으로 이끌어낸 변화의 바람을 ‘완성’으로 이어가겠다”며 민선8기 4년차 포부를 밝혔다.
이완섭 시장은 1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3년간 성과와 남은 임기 시정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먼저 이 시장은 ▲서산~영덕간 고속도로 대산~당진 구간 착공 ▲국토교통부 3기 수소도시 선정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 유치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평가 2023~2024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등 공약 이행 최우수 기초 지자체로 손꼽히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는 “올해 외부 재원 6천354억 원을 포함한 예산 1조 2천498억 원을 확보하는 등 시청 개청 이래 매년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 외부 재원을 확보해 왔다”며 “지난해 충청권 유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재정 분야 평가에서 3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민선8기 4년 차를 5대 시정 목표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먼저 서산공항을 비롯한 사통팔달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며,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 탄소포집 실증지원센터,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실증센터 등 미래 기술 확보 거점 기반이 될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한다.
어르신과 보훈가족, 외국인 근로자,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지원하고,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생활 체육 시설의 확충으로 걱정없는 복지도시로 앞장선다.
역사와 문화, 예술, 종교가 어우러진 품격있는 문화도시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문화예술타운 ▲내포-서산 공연예술지원센터 ▲내포-서산 창작예술촌 ▲보원사지 방문자센터 ▲해미국제성지 순례방문자센터 등을 건립한다.
또한 자원회수시설, 초록광장, 동부전통시장 대규모 주차장, 동문동 공영주차타워 등의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가로림만, 서산해미읍성, 가야산, 풍전·잠홍저수지 등 다채로운 관내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도시를 조성한다.
이 시장은 “시민의 삶을 향상하기 위해, 서산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기 위한 역동적인 시정을 펼쳤다”라며 “첫 시작과 같이 항상 시민만을 가슴에 담아, 시민이 행복한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