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5 해외사무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도내 250개 기업과 1대 1 맞춤 상담
2025-07-01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도는 1일 소노벨천안에서 ‘2025 해외사무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다변화와 경쟁력 강화 등을 목표로 마련한 이번 상담회는 김태흠 지사와 안종혁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해외 바이어, 도내 기업 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바이어와 국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사전에 파악, 맞춤형 상담을 펼칠 수 있도록 했으며 바이어 전원에게 전담 통역사를 배치하고, 신속하고 원활하게 수출 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세사 및 수출 전문위원 상담 부스도 설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예산을 아끼지 않고 지원한 결과, 634개사가 11억 달러 수출 상담과 6억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 체결 성과를 거뒀다”며 “충남이 무역수지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바탕에는 7개국 해외사무소와 통상자문관 운영, 공격적인 국내외 수출상담회 운영 등 독자적으로 ‘충남형 수출 지원 플랫폼’을 구축·가동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들이 충남과 대한민국 경제의 지평을 넓히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