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7월 한 달간 스탬프투어 운영
아라리오조각광장, 천안예술의전당, 뮤지엄호두 등 총 3곳 선정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는 7월 한 달간 ‘예술’을 주제로 스탬프투어를 운영하여, 감성적인 공간을 연결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내 관광 흐름을 다양화 하였다.
선정된 코스는 아라리오조각광장, 천안예술의전당, 뮤지엄호두 등 총 3곳으로 남부권역에 위치한 뮤지엄호두를 포함해 관광객의 이동 범위를 확장하고 지역 간 균형 있는 관광자원 활용도를높혔다.
뮤지엄호두는 감각적인 건축과 함께 지역 특산물인 호두를 문화예술 콘텐츠로 풀어낸 이색 공간으로, 최근 누리소통망(SNS) 명소이고, 아라리오조각광장은 다양한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이 광장 전체에 펼쳐져 있어, 마치 야외 미술관을 거니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아라리오갤러리에서는 운보 김기창 화백의 회고전이 열려,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고, 천안예술의전당 역시 미술과 공연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천안시립미술관에서 무료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스탬프투어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천안 관광지도’를 내려받아 지정된 장소에서 방문 인증을 하면 되고, 세 곳의 스탬프를 모두 획득한 완주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앱 내 공지사항 또는 관광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계자 관광과장은 “스탬프투어는 예술을 주제로 기획된 만큼,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한 실내 공간에서 전시와 예술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코스가 될 것”이라며, "코스 운영상황도 수시로 모니터링해 방문객들에게 만족감을 배가 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