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새롭게 개편된 '충남학생지킴이 앱' 배포
긴급 상황 신속 대응 시스템 구축 사이드 버튼 클릭으로 앱 자동 실행
2025-07-02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교육청은 학교폭력 발생 시 즉각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충남학생지킴이 앱’의 기능을 새롭게 전면 개편해 학생들에게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청은 앱 실행 과정을 간소화 해 학생들은 휴대전화의 측면버튼을 두 번 눌러 자동 실행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 음성 인식 서비스를 활용해서도 실행시킬 수 있다.
전면 개편한 앱의 주요 기능으로는 ▲경보음 송출 기능 ▲미리 저장한 보호자의 번호로 위험 알림 문자를 전송하는 기능 ▲인공지능(AI) 음성을 활용해 보호자의 목소리를 송출하는 가짜 전화 받기 기능 ▲117, 112에 원터치로 신고할 수 있는 전화 발신 기능이 있다.
충남교육청은 충남학생지킴 앱의 초기 기능 안정화를 위해 7월 7일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는 7월 14일에 배포하며, 자세한 사항은 가정통신문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앞으로도 촘촘한 학생 안전망 구축으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