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환 당진시장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당진 만들어가겠다”

2일 민선8기 3주년 기자회견 개최 “지난 3년은 시민과의 동행 실현을 위한 변화와 도전의 연속” 투자유치·정주여건 개선

2025-07-02     박영환 기자
오성환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오성환 당진 시장이 남은 임기 동안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당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성환 시장은 2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민선8기 3주년 성과를 공유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먼저 오 시장은 ▲60개사, 약 15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 ▲탄소중립 에너지 인프라 구축 ▲고용률 전국 시 단위 2위(71.3%) 달성 ▲인구 17만 2천 명 돌파 ▲도심 속 호수공원 조성 ▲종합병원·자사고 설립 협약 체결 등의 성과를 소개했다.

그는 “지난 3년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정’ 실현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시정을 추진해 왔다”며, “투자유치·미래산업 기반 조성·정주여건 개선 등 실질적인 변화에 초점을 맞춰 시민이 체감하는 당진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남은 1년간 중점 추진할 시정 방향도 함께 설명했다.

오시장은 "당진항 종합 무역항 육성, 수소 전소 발전소 및 암모니아 전용 부두 구축 등 미래 산업 기반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특히 현대제철과 종합병원·자율형 사립고 설립 협약을 체결해 의료·교육 인프라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2045년까지 93만 톤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수립했다"며 "염해지 태양광·풍력단지, 수소 기반 교통복합기지 등을 추진하고 드론 산업 육성, 데이터센터 유치 등 신재생에너지와 4차산업 중심의 생태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양수산 분야에서는 수산식품 클러스터와 스마트양식단지 조성으로 첨단 수산업 기반도 마련하고 있고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중부권 최초 삽교호 드론 라이트쇼 개최 등 관광문화 인프라를 확충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오 시장은 “지난 3년은 시민과의 동행을 실현하기 위한 변화와 도전의 연속이었다”며 “앞으로도 시정의 중심에 시민을 두고, 더욱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당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