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팔 걷어'
특허관리사·한옥인테리어 전문가 양성교육 개강식
2013-06-17 최온유 기자
특허청에서 발표한 ‘한국의 특허동향’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특허출원은 1999년 80,642개에서 2011년 178,924개로 급증했으며, 대전이 전국에서 특허 출허 건수와 최근 5년간 증가 건수 또한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특허관리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대학 또는 전문기관이 전혀 없어 특허관리사는 매우 부족한 형편으로 서구는 이러한 현실적 수요를 반영해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옥 인테리어 전문가 양성교육은 지난 2012년 고용부 주관의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원받은 인센티브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최근 한옥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서구는 베이비부머세대를 대상으로 한옥그린인테리어 전문가를 양성하여 창업과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개강식에 참석해 교육 참여자를 격려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의견 청취 등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펼쳤으며 “우리지역 특성에 맞는 특허관리사, 한옥인테리어 전문가 등의 인적 자원 개발을 통해 지역의 고용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