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일학습병행 첨단산업아카데미사업 'S등급' 획득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4년도 일학습병행 성과평가’에서 일학습병행 첨단산업아카데미사업으로 총점 92.7점을 기록하며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남서울대가 지난달 ‘IPP형 일학습병행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데 이어 또 한 번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쾌거다.
일학습병행 성과평가는 훈련 품질, 운영 역량, 학습근로자 성과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해 100점 만점으로 산정되며, 90점 이상을 받은 기관에만 S등급이 부여된다. 이는 훈련체계의 전반적인 완성도와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다.
남서울대 일학습병행 첨단산업아카데미사업은 ‘SW개발’ 직무에 특화된 실무형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총 16개 참여 학습기업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훈련의 현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 아울러 학습근로자의 직무역량 향상과 고용 유지율 등 실질적인 성과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요 성과의 핵심은 현장 밀착형 실무 중심 커리큘럼에 있다. 대학과 기업 간 유기적 협업을 기반으로 고도화된 훈련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S등급을 획득하는 데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양정빈 취창업지원처장은 “첨단산업 분야의 실무형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남서울대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년 인재와 지역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실무 중심 훈련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서울대학교는 이번 일학습병행 사업에서 우수 성과 달성을 계기로 우수 운영 사례 확산, 훈련 품질의 고도화, 산업 수요 기반 신규 직무 개발 등을 통해 첨단산업아카데미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공공성 강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