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 실연평가... 본선 진출팀 확정
본선 진출팀에게는 총 1,400만 원 규모의 상금 및 음원 제작 지원 제공 총 72개 팀 지원, 대전 지역의 음악적 열기와 관심 증명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전국 음악인들의 열정이 모인 제3회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의 실연평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음악창작소 주관 아래, “대전광역시”라는 주제로 창작곡을 발표하는 가요제로 준비됐으며, 1차 음원 평가를 거쳐 선발된 본선 진출자들이 실연 무대에서 실력을 뽐냈다.
본 창작가요제는 대전 지역의 음악 창작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된 행사로, 올해 총 72개 팀이 지원하여 음악적 열기와 관심을 증명했다. 이 중 1차 음원 심사를 통과한 16개 팀이 실연평가에 참여하였으며, 가창력, 연주력, 무대 표현력, 창의성 및 발전 가능성을 중심으로 외부 전문가 평가단이 심사를 진행했다.
실연평가는 대전KBS 공개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평가 결과는 2025년 7월 1일 대전음악창작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었다. 실연평가를 통과한 팀은 향후 본선 무대에 진출하게 되며, 본선은 오는 8월 중 2025 대전0시축제와 연계하여 대전역 주요 야외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8개 창작곡과 아티스트가 제3회 대전부르스 창작가요제 본선*에 올라 열띤 경쟁이 예상된다.
* (본선 진출팀) ▲파르벤 밴드 ▲김동주 ▲하는걸로 ▲콩남매 ▲권미애 ▲맨인블루스 ▲리버브로스 ▲마진기
본선 진출팀에게는 총 1,400만 원 규모의 상금 및 음원 제작 지원이 제공되며, 수상작은 정식 유통을 포함한 향후 활동까지 지원받게 된다.
대전음악창작소 관계자는 “올해 역시 높은 수준의 창작곡과 퍼포먼스가 많았다”며 “본선 무대를 통해 대전 음악의 새로운 얼굴들이 더욱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