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입주기업들, 시제품 제작지원·판로개척 지원 받는다

2025-07-04     이성현 기자
배재대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9개 기업이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의 ‘2025년 창업보육경쟁력 강화사업’에 선정돼 기업당 시제품 제작지원·판로개척 지원을 받는다.

4일 배재대에 따르면 이같은 성과는 배재대를 비롯한 대전지역 11개 창업보육센터 중 최대 성과다.

앞서 배재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은 지난해에도 입주기업 6곳이 이 사업에 선정되면서 대전지역에서 최대 사업화 자금을 확보해 시제품 제작·판로개척에 나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됐다.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과 대전창업보육협의회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창업보육경쟁력 강화사업’ 결과 총 25개 기업을 선정하는 이번 사업에서 배재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9곳이 최종 선정됐다.

최대 500만원이 지원되는 시제품 제작지원은 ▲아이엠유 ▲씨엠피 ▲오딘바이오앤사이언스가 선정됐다. 각각 200만원 한도에서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 판로개척 지원분야는 ▲글로벌안전 ▲바이오뷰티사이언스 ▲제이에이치케이 메디컬 사이언스 ▲브이유컴퍼니, 지식재산권 확보분야는 ▲성진에스이 ▲그리뉴진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대전에 본사를 둔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했다. 기업별로 1개 분야만 지원할 수 있어 사업화 자금을 확보하려는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했다.

이혁우 배재대 창업보육센터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입주기업들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창업보육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배재대는 대전 서구 도마동과 관평동 대덕밸리캠퍼스에서 창업보육센터 2곳을 운영하고 있다. 입주자격은 예비 창업자나 창업 3년이 되지 않은 중소기업이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