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빈 세종시의회 부의장, 해수부 부산 이전 강력 반대 ... 최민호 시장 1인 시위에 연대
2025-07-06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김동빈 세종시의회 부의장이 최민호 세종시장의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부산 이전 반대 1인 시위에 뜻을 같이하며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지지를 보냈다.
김 부의장은 오늘 세종시 용포로 제일메티칼 앞에서 “더 와도 모자랄 판에, 있는 것까지 뺏어간다? 정부는 해수부 부산 이전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김 부의장은 시민들과 함께 “해수부 이전은 행정수도 해체이자 세종시민을 무시한 졸속 이전”이라며 즉각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김동빈 부의장은 오는 7월 7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세종시 정부청사 해양수산부 앞에서 ‘해수부 이전 반대’ 1인 시위를 펼칠 계획이다.
또한, 세종시의회 의원들도 해수부 이전 반대 릴레이 피켓 시위에 동참하여 강력한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7월 7일 김동빈 의원과 최원석 의원을 시작으로, 8일 윤지성 의원과 김학서 의원, 9일 홍나영 의원, 10일 김충식 의원, 11일 김광운 의원이 순차적으로 1인 시위에 참여한다.
세종시의회 국민의 힘 의원들은 해수부 부산 이전이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가적 목표에 역행하며 세종시의 발전을 저해하는 결정이라고 판단하고, 시민들과 함께 강력히 저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