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삼보테크·삼보, 조치원읍에 돋보기안경 800개 기부…고향사랑 나눔 실천
2025-07-06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주)삼보테크·삼보(대표 민병직)와 (사)한국공공행정연구원 미래정경아카데미(이사장 김성완)가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조치원읍지사협)에 3,200만 원 상당의 돋보기안경 800개를 기부하며 따뜻한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안경렌즈 제조 자동화 장비를 개발·생산하는 전문 기업인 (주)삼보테크의 민병직 대표는 조치원읍 주민자치회 황승원 회장으로부터 고향인 조치원읍 주민총회 소식을 듣고, 안경사 면허를 가진 두 딸과 함께 직접 제작한 돋보기안경을 행사에 맞춰 전달했다.
조치원읍지사협은 기부받은 돋보기안경을 관내 39개 마을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민병직 (주)삼보테크·삼보 대표는 "우리 고향의 어르신들이 노안으로 겪는 일상생활의 불편을 덜어드리고 싶었다"며, "돋보기안경을 활용해 더욱 밝고 선명한 세상을 보셨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재경 조치원읍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이번 기탁은 고향 사랑을 실천하는 매우 의미 있는 나눔"이라며, "우리 조치원읍지사협 또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돋보기안경 기부는 지역사회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따뜻한 나눔의 정신을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