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아동 치매인식개선 위한 아동 인형극 공연

예인어린이집 등 12개소 500명 아동 참여

2025-07-07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 서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7월 11일까지 창작 그림책 ‘할머니 할아버지를 빼앗아간 기억도둑을 잡아라’를 활용한 아동 인형극을 선보인다

치매안심센터는 나사렛대 아동심리교육학과 손인형극 동아리 ‘노아’와 함께 예인어린이집 등 12개소 500명 아동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진행하며, 꿈속에서 조부모의 소중한 기억을 찾아주고자 하는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정서와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치매 예방을 위한 식습관 및 치배예방수칙 3‧3‧3을 교육하고, 조부모를 위한 치매조기 검진 쿠폰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아이들이 치매를 두려움이 아닌 이해와 공감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맞춘형 인형극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인식개선 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