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용보증재단, 누적 총보증공급 '10조원 돌파'

대전시 소상공인 정책 성과 입증

2025-07-08     김용우 기자
대전신용보증재단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신용보증재단(이사장 양필환)은 설립 이후 누적 총보증공급이 10조 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대전시의 ‘일류 경제도시 대전’ 시정비전에 맞춘 신속한 정책지원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재단은 1997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대전시 내 소기업, 소상공인에게 누적 총 44만 1,311건, 총 10조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공급해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피해 소상공인 경영 지원 및 위기 극복을 위해 대전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그 결과 최근 5년간 6조원을 공급하였고, 올해 기준 소상공인 경영위기극복 특례자금(3,000억 원),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자금(3,000억 원) 총 6,000억 원의 이차보전(연 2.7% 이자지원)자금 등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해 상반기에만 4,600억 원을 지원했다.

이로 인해 약 324억 원의 이자 경감 효과로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했으며, 모바일 비대면 신청 시스템인 ‘보증드림’ 서비스 확대 등 간편 심사체계를 적극 도입함으로써 신속하고 정확한 보증지원을 지속해왔다.

이외에도, 재단은 올해 최초로 5개구청과 협력해 각 구별 특화보증 지원을 하였으며, 폐업자를 위한 재창업특례보증, 성실실패자를 위한 재도전특례보증 등 다양한 맞춤형 보증상품 운용을 통해 보증 이용객 확대 및 사각지대 해소와 금융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보증지원 외에도 재단은 올해 최초로 대전시와 업체당 최고 50만 원 지원 사업인 ‘소상공인 경영회복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54,417개 업체에 약 271억 원을 지급 완료하였으며, 현장 밀착형 종합지원으로 지역 대표 로컬브랜드 및 소상공인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 교육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양필환 이사장은 “누적 총보증공급 10조 원 달성은 대전시와 지역 소상공인 여러분의 신뢰 덕분”이라며 “7월부터 기존 동구대덕지점을 분리해 동구지점 및 대덕지점을 각각 개소함으로써 5개구 지점이 완성되어 지역 소상공인의 염원이 이루어진 뜻깊은 해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촘촘하고 신속한 보증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