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기술혁신인재양성센터 사업비 90억 증액"

민주 황정아 의원 "우주산업클러스터 삼각체제 완성 청신호"

2025-07-08     김용우 기자
축사하는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우주기술혁신인재양성센터 총사업비가 당초보다 93억 늘었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은 우주기술혁신인재양성센터 구축을 위한 총사업비가 당초 347.5억원에서 93억 증액된 440억원으로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우주기술혁신인재양성센터 사업은 우주산업클러스터 삼각체제를 완성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2023년 8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결정된 바 있다. 

이후 우주기술혁신인재양성센터 건립 추진 과정에서 추가 공간 수요가 발생했으나 물가·환율 상승에 따라 장비비 부담이 가중되면서 사업 확장 추진에 차질이 우려됐다.

하지만 이번 93억원 증액 성과로 인해 추가 공간 수요에 대한 비용 등을 충당할 수 있게 되었으며, 우주기술혁신인재양성센터의 개인 연구실, 공동 연구실, 회의실 등 공간 활용 계획 규모 역시 기존 1,525평에서 2,378평으로 대폭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우주기술혁신인재양성센터가 준공되면, 미래 우주전문인력 양성은 물론 산·학·연 협력을 통한 글로벌 우주 교육 네트워크 구축의 거점으로 기능하고, 우주산업클러스터 삼각체제를 구축하여 대한민국이 우주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명실상부한 인재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정아 의원은 2025년 예산안과 추경 심사 과정에서 우주산업클러스터 인력양성사업에 대한 증액 노력을 기울여 왔다. 

황정아 의원은 “이번 증액은 우수한 우주 인재를 양성하는 데 필요한 마중물이자 , 대한민국이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황 의원은 “우주기술혁신인재양성센터 총사업비 증액으로 우주산업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에 청신호가 켜진 만큼, 대전이 세계를 선도할 우주 인재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회 과방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