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진료부 환자경험 교육’

2025-07-08     이성현 기자
대전성모병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강전용 신부)은 8일 오후 병원 9층 대강당 상지홀에서 ‘2025년 진료부 환자경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제5차 환자경험평가를 앞두고 환자 중심 진료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환자 경험 문화 확산을 통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대전성모병원 최은석(재활의학과) 의무원장, 권종범(심장혈관흉부외과) 진료운영부장 등 진료부 교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파티마병원 김영진 고객행복실장(소아청소년과 교수) 초청 특강으로 진행됐다.

김영진 교수는 ‘공감은 감정이 아니라 기술입니다’를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대구파티마병원의 환자경험 향상을 위한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환자를 대하는 의료진의 진정성을 강조했다.

최은석 의무원장은 “환자경험평가는 환자와 의료진간 의사소통, 투약 및 치료과정 중 겪었던 경험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이제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 못지않게 환자에 대한 존중과 예의, 위로와 공감이 중요한 시대로 바뀌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진료 현장에서 환자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실천 방법 등을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