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중학교, 통합학급 친구초청주간(79DAY) 운영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 신창중학교(교장 백재흠)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통합학급 친구초청주간(79DAY)’을 운영하며, 특수교육대상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어울리는 뜻깊은 통합교육 활동을 펼친다. 

친구초청주간은 통합학급 학생들에게 특수학급 교실을 직접 방문하여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되었다.

각 학급별 희망 학생 2~3명이 참여하여, 장애인식개선교육을 비롯한 다과 나눔, 닌텐도 스포츠와 보드게임 등 공동체 활동을 함께 하여,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고 즐거운 방식으로 서로의 관심사를 공유하며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게 된다.

통합학급 담임교사와의 사전 협의를 통해 학년별 일정이 조율되었고, 활동은 특수학급 교실(1, 2반)에서 1차시 수업 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진행되었다.

백재흠 교장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러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며, “모두가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학교 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