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공연 전석 매진 속 성료
자연의 이미지와 감성을 섬세하게 담아낸 프로그램 선보여 갈채 받아
2025-07-08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동순)은 지난 6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공연이 전석 매진 속에서 성황리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자연(Nature)’을 주제로 리스트의 ‘에스테장의 분수’,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5번 전원’, 바르톡의 ‘야외에서’, 브람스의 ‘피아노 소나타 3번’ 등 자연의 이미지와 감성을 섬세하게 담아낸 프로그램을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앙코르 공연에서는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에서 조성진은 정제된 해석과 탁월한 테크닉, 깊은 감성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하며 뜨거운 찬사를 보냈다.
천안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조성진의 리사이틀을 천안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품격있는 공연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