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충청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베뉴 사용협약 설명회’ 개최
- 7월 10일까지 사흘간 대회 개최지인 대전, 세종, 충북, 충남 지역 순회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2027 충청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오늘부터 7월 10일까지 사흘간 대회 개최지인 대전, 세종, 충북, 충남 지역을 순회하며 ‘베뉴(경기장 등) 사용협약 설명회’를 개최한다.
베뉴 사용협약은 대회 기간 중 경기장 및 훈련장 등 주요 시설의 원활한 사용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적인 절차이다.
이 협약은 조직위와 해당 지방자치단체 간의 상호 역할과 책임, 그리고 시설 및 인력 지원 방안 등을 명문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직위는 대회의 차질 없는 준비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협약 체결을 위한 준비에 착수하여, 2026년 말까지 모든 베뉴 사용협약 체결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 시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개최 시·도와의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종목별 경기 시설을 보유한 지자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7 충청 U대회 개요 설명 ▲향후 추진 일정 및 협조사항 전달 ▲협약서 주요 조항별 설명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조직위 박민범 경기시설본부장은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서는 개최 지자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베뉴 사용협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7 충청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대전, 세종, 충북, 충남 4개 시·도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150여 개국 1만 5천여 명이 참가하여 18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