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충청권 환경보건센터 공동포럼 개최
2025-07-09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대전환경보건센터가 충남환경보건센터, 충북환경보건센터와 오는 10일 ‘권역별 지역환경보건계획의 현황과 환경보건센터 역할’을 주제로 공동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동일 영향권에 속해 있는 충청권의 특성을 반영해 공동 대응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됐다.
2022년 대전센터가 주관한 ‘충청권 라돈 안전관리’를 시작으로 2023년에는 충남센터에서 ‘미세먼지 관리와 건강영향’, 2024년에는 충북센터에서 ‘환경성질환 예방관리방안’을 주제로 포럼이 열렸으며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다.
올해 포럼에서는 지역환경보건정책을 주제로 한 배현주 한국환경연구원 센터장의 발표를 시작으로 각 센터 사무국장이 지역 환경보건계획과 관련한 센터의 수행 내용을 공유한다.
이후 황석연 대전환경보건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윤윤열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사, 배민기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원, 이경석 충청남도 대기환경과 팀장 등과 함께 지정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석연 센터장은 “올해로 4회차를 맞은 공동포럼은 그동안 라돈, 기후변화 등 환경영향권 문제를 주제로 개최해 지역 환경문제 해결에 대한 대안을 마련했다”며 “이번 포럼은 권역별 지역환경보건계획과 연계한 센터의 역할과 책임을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