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중독예방 건강강좌 개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부문은 ‘슬기로운 건강생활을 위한 시민건강 아카데미’ 제4차 건강강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건강강좌는 중독 전문기관인 대전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중독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충남대학교 심리학과 김주은 교수가 중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에게 중독 문제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했다.

김주은 교수는 “이날 강좌를 통해 중독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해소하고 중독이 개인의 의지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질병임을 알릴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중독 문제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따뜻한 시선과 적극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또 건강강좌 시작에 앞서 대전지역암센터, 대전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권역호스피스센터,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 홍보부스에서는 참석자들에게 질환별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교육 자료를 배부하여 각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과에서 주관하는 ‘슬기로운 건강생활을 위한 시민건강 아카데미’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고혈압 건강강좌를 시작으로 ▲암성통증 ▲영양식생활 ▲중독관리 ▲연명의료결정제도(8.7) ▲대장암(9.15), ▲유방암(10.22)을 다루며 다양한 분야의 건강강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