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청·자치경찰위원회, '3대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 전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경찰청(청장 한원호)과 세종특별자치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남택화)는 오늘 아침 소담교차로 일대에서 유관기관 및 시민 100여 명과 함께 '3대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생활 속 기초질서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민들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동체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원호 세종경찰청장과 황석헌 남부경찰서장을 비롯하여 이통장연합회,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자율방재단,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다양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시민들에게 홍보 물품을 전달하며 기초질서 준수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무심코 넘길 수 있는 기초질서 미준수 관행을 개선하고, 지역 공동체의 신뢰를 회복하며 시민의 안전한 삶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예방 중심의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시작으로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는 본격적인 단속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세종경찰청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통질서, 생활질서, 서민경제질서의 3대 분야를 집중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교통질서 분야에서 새치기 유턴, 버스전용차로 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 법규 위반 등을, △생활질서 분야에서 음주 소란, 쓰레기 및 광고물 무단투기 등을, △서민경제질서 분야에서 노쇼, 암표 매매, 무전취식, 주취폭력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세종경찰청 관계자는 "3대 기초질서는 시민 모두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약속"이라며, "서로를 배려하는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현장 기초질서 확립은 물론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세종경찰청과 세종특별자치시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