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금강로하스축제 결과보고회 개최

예산효율성·주민참여도·행사구성에 좋은 점수

2013-06-20     최온유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20일 오후 구청 중회의실에서 2013 금강로하스축제 운영 시 나타난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명품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2013 금강로하스축제’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금강로하스 산․호․빛공원 및 대청공원에서 개최된 금강로하스축제는 '건강한 삶의 모든 것'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청호 마라톤대회, 해피로드걷기대회, 해피바이크대행진, 수상레포츠 시연, 1박2일 캠핑 등 4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많은 참여자들의 호평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결과보고회에서는 타 축제 대비 적은 예산에도 불구하고 알찬 구성과 수준높은 행사 진행, 형식적인 의식행사를 탈피한 간소한 개막행사, 특히 노점상․오물․무질서의 축제가 아닌 진정한 시민중심의 축제였다는 좋은 평가를 받은 반면, 화장실 단수로 인한 불편 및 홈페이지 개편 작업으로 프로그램 신청 접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않아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구 관계자는 "금년 행사의 장․단점 분석을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참여자 위주의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전국적 위상을 갖춘 축제로 도약 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