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대전주조와 산림보호 인식 제고 캠페인 전개
지역 향토기업 제품의 보조라벨을 활용해 대전, 세종, 충청권 지역 주민에게 홍보
2025-07-10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지역 향토기업인 ㈜대전주조(대표 유기태)와 협력해 산림보호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지난 6월 13일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대전주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산불 예방과 산림복지의 공공가치 등을 효과적으로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민관 협력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의 라벨에 문구를 삽입해 산림보호의 중요성을 지역 주민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할 계획이며, 산불 예방과 산림복지의 공공가치 등에 대해서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전주조 유기태 대표는 “막걸리는 자연이 키운 곡물과 물로 빚은 술인 만큼 자연을 지키는 일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는 자연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양조 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친환경 원료 확대 및 지역 상생 캠페인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요 메시지는 “푸른 숲, 그 사랑의 시작은 산불 예방입니다. 모두가 누리는 산림복지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됩니다”라는 문구가 ‘生원막걸리’ 200만 병의 제품 라벨에 부착되어 출하된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산불 예방과 산림복지의 공공가치가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산림보호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