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수출·투자유치 지원 성과 '5,185만달러 쾌거'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재)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은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을 위한“KIC 실리콘밸리 연계 북미시장진출지원사업”을 통해 총 5,185만달러(726억원) 규모의 수출·투자유치 지원 성과를 창출했다고 10일 밝혔다.

본 사업에 참여한 17개 기업은 2024년 기준 수출 1,139만달러(160억원), 투자유치 4,046만달러(566억원)의 성과를 창출했고 6건의 미국 법인설립을 통해 북미 시장 거점을 확보했다.

대전시와 진흥원은 2022년부터 전국 최초로 과기부 해외센터 KIC 실리콘밸리 협업을 통해 대전 관내 우수 중소기업의 북미시장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진흥원은 ICT, AI, SW, 디지털헬스케어 등 정보통신기술 기반 중소기업의 북미시장 진출을 특화지원하고 있다. KIC 실리콘밸리와 협업을 통해 바이어 매칭, 수출상담회 지원, 미국 현지 VC 매칭 투자유치 지원, 보유 제품/기술의 시장검증 및 산업현지화 지원, 현지화 교육, 법인 설립 등 지역기업의 북미 시장 안착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메디코스바이오텍 ▲이너시아 ▲미토스테라퓨틱스 ▲(주)노타 ▲위플로 ▲아고스비전 ▲아이빔테크놀로지 ▲이엠시티(주) ▲(주)빅토리지 ▲(주)레이놀즈 ▲(주)유니브이알 ▲(주)씨앤에이아이 ▲(주)하얀마인드 ▲(주)필로포스 ▲(주)피플즈리그 ▲에이아이비디 ▲(주)동우텍 이상 17개 기업이다.

2025년 상반기에는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 2개사(▲스피어민 ▲솔라리노), AI&SaaS 분야 시장검증 및 산업현지화 프로그램 1개사(▲테바소프트)를 지원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시장검증 및 산업현지화 프로그램을 통해 2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재)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백운교 원장은“향후 대전시 해외통상사무소와 호치민IT지원센터·KIC 워싱턴·KIC CHINA 등 과기부 해외센터 연계사업 추진 확대를 통해 대전 지역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시장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