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나라사랑·중구사랑 걷기대회' 성료

시민 등 1000여명 참석… 애국·애향심 증진 및 호국영령 뜻 기려

2013-06-23     최온유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22일 오전 서대전 시민광장에서 청소년, 시민, 보훈단체,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중구사랑 걷기대회’ 캠페인을 개최해 국가와 지역에 대한 애국.애향심 증진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뜻을 기렸다.
대전광역시 중구청이 주최하고 (사)중구자원봉사센터와 (재)대전시걷기연맹이 주관한 ‘나라사랑.중구사랑걷기대회’는 문화동 서대전 시민광장에서 출발해 사정동 대전보훈공원까지 걷기대회, 주요 도로와 대전보훈공원 환경정화 활동, 호국보훈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6.25 전쟁의 교훈을 되새기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

대전보훈공원에서 진행한 기념식에서는 호국영령의 천상영면과 6.25 전쟁 전사자 등을 위로하는 추도사, 헌화 및 참배, 진혼무와 추도헌신 낭독 순으로 진행돼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국가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구는 충과 효 가치 실현을 위한 뜻 깊은 사업들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충.효 문화 중심도시로 위상을 더욱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