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천양원과 시설 보호아동 위한 업무협약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본부장 이경란)는 대전 천양원(원장 이재훈)과 지난 10일, 천양원 체력단련시설 보수 및 하늘반창고 키즈 행사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설 보호아동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활동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스포츠를 통한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공단은 천양원 부지 내 노후한 체력단련시설 보수공사를 지원하고, 천양원은 향후 공단이 주최하는 하늘반창고 키즈 행사에 해당 시설을 개방해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건보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지난 해 5월부터 천양원과 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매 분기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천양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하늘반창고 키즈 사업의 거점 기관이 될 예정이다.

이재훈 원장은 “아이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깨끗하게 정돈된 풋살장을 개방하면 아이들의 활기찬 일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경란 본부장은 “아동들이 건강하게 뛰놀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양원 부지 내 체력단련시설 보수공사는 오는 9월 중 완료될 예정이며, 공단이 주최하는 하늘반창고 키즈 대상 아동 풋살 친선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