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신임 청장에 강주엽 현 차장 임명
2025-07-13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신임 청장에 강주엽 현 행복청 차장(55세)을 임명했다.
강 신임 청장은 1970년 대전에서 태어나 대전 명석고와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영국 킹스칼리지에서 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며 전문성을 강화했다.
1996년 기술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한 강 청장은 국토교통부에서 정책기획관, 물류정책관, 대변인 등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정책 역량을 쌓았다.
지난해 6월부터는 행복청 차장으로 재직하며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사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갖추고 있다. 내부에서는 강 청장이 뛰어난 정무 감각과 탁월한 기획력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강 신임 청장에 대해 "국토교통부에서 대변인, 물류정책관,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한 현직 차장"이라며, "그의 전문성과 업무 연속성을 바탕으로 대통령의 국가 균형 발전 철학을 강력히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