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체육문화복합센터 건립을 위한 기관관 협력체계 구축
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향후 설계 및 착공, 운영단계까지 협력체계 공식화
2025-07-13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지난 11일 천안 타운홀에서 충남체육문화복합센터 건립을 위해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 천안시청(천안시장 권한대행 김석필 부시장), 천안제일고등학교(교장 황명주),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도) 4개 기관장이 참여하여 협약을 체결했다.
실시협약은 천안제일고등학교(천안시 동남구 버들로 71) 부지에 건립되는 체육문화복합센터에 대하여 시설 설계와 공사를 앞두고 시설 소유권과 시행, 부담주체 등 각 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향후 설계 및 착공, 운영단계까지의 협력 체계를 공식화하기 위함이다.
체육문화복합센터는 지난 4월 교육부·행정안전부의 공동투자심사에서 ‘적정’ 통과 되어 2026년 상반기 착공과 2028년 7월 개관을 목표로 천안제일고등학교 부지 내 생태공원, 실내 체육관, 소공연장 등 지하 1층 지상 3층의 체육문화시설 13,045.58㎡규모로, 연면적 6,417㎡, 국비 121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489억 원이 투입된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이 사업이 원도심을 대표하는 힐링공원과 문화·체육 평생학습 공간을 제공해 원도심 정주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청, 학교 측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명품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도 교육장은 “교육과 지역이 함께하는 복합공간 조성을 위해 네 기관의 협약체결을 계기로 학생과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공간으로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