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혁신센터, '원도심 탐험대 디딤이' 발대식 개최
발대식 갖고 ‘로컬플레이 대전’ 시제품 피드백으로 첫 공식 활동 시작
2025-07-14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 사회혁신센터는 14일, 원도심 골목길 활성화 사업을 시민의 시선으로 모니터링하고 의견을 제안할 ‘원도심 탐험대 디딤이’의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원도심 탐험대 디딤이’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들로 구성되었으며, 원도심 골목길 활성화 사업은 물론 대전사회혁신센터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들을 직접 체험하고 시민의 관점에서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역할도 맡는다.
발대식 직후 진행된 첫 공식 활동은 ‘로컬플레이 대전’ 참여팀들의 시제품에 대한 피드백이다. 이날 디딤이들은 ▲시니어들이 만드는 잼, ▲로컬작가와 협업하여 만드는 휴대폰케이스, ▲로컬 버추얼 크리에이터 ‘천유미’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시제품들을 직접 체험했으며, 이번 ‘로컬플레이 대전’ 피드백을 시작으로, 향후 ‘원도심 골목길 활성화’, ‘원도심보물찾기’ 등 센터의 다양한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시민의 관점에서 의견을 제안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상호 대전사회혁신센터장은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오늘 첫발을 뗀 ‘디딤이’ 탐험대가 센터와 로컬크리에이터 사이의 든든한 다리가 되어,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하고 만족하는 결과물을 함께 만들어갈 동행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