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가락마을 3단지아파트, 모범적인 공동체 모델 제시
- 사람을 우선하는 관리,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 함께 만들어가는 더불어 살아가는 살기 좋은 아파트 공동체의 모범 보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천태만상의 불특정 다수인이 모여 살아가는 공동주택에서 갈등과 반목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에 위치한 가락마을 3단지아파트가 입주자대표회의(회장 김상석)와 관리사무소(소장 이기용) 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더불어 살아가는 살기 좋은 아파트 공동체"의 모범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2014년 11월 사용검사를 받아 입주 10년 차를 맞은 가락마을 3단지아파트는 8개 동 424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다.
이곳은 이웃 간의 따뜻한 정과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 있으며, 장애인, 어르신, 다문화 가정 등 모든 주민이 차별 없이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돌봄, 복지, 교육 서비스는 물론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인프라를 갖춰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가락마을 3단지아파트는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 간의 모범적인 협력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관리사무소장과 입주자대표회의는 긴밀한 소통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단지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으며, 운영 전반에 걸친 투명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구조와 '갑질 없는 상생 문화'를 정착시켰다. 이러한 노력은 직원 복지 강화로 이어져 높은 입주민 만족도와 함께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실제로 이기용 관리소장은 2024년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협회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관리과장과 시설대리 역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세종시회장 표창'을 수상하며 가락마을 3단지아파트가 우수 관리사무소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러한 수상은 단지 운영의 전문성과 실천력을 바탕으로 이룬 쾌거로, 아파트 전체의 품격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관리소장은 직원 처우 개선과 근무환경 향상에도 힘을 쏟고 있어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와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 있다.
김상석 입주자대표회장은 "관리사무소와의 신뢰와 협력이 있었기에 분리배출 안내, 소등 행사, 화단 조성 등 다양한 개선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었다"며, "결국 직원이 존중받고 잘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주민 모두의 만족으로 돌아온다"고 전했다.
가락마을 3단지아파트는 입주민의 권익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어떠한 사적 이익 개입 없이 청렴한 자세로 봉사하는 입주자대표들이 있어 더욱 신뢰받고 있다.
가락마을 3단지아파트는 '갑질 없는 아파트' 문화를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크게 향상시키고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정착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자금 제약, 하자 수선 문제, 심각한 주차난 해결을 위한 "시스템 개선 및 공정한 주차요금 부과를 통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주차관리 체계 구축" 등 단지 고유의 복합적인 난제들을 소통과 협업으로 슬기롭게 극복하며 지역사회가 인정하는 품격 있는 모범 아파트로 거듭나고 있다.
가락마을 3단지아파트는 지금도 변화를 멈추지 않고, "사람을 우선하는 관리,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을 통해 진정한 주거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