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아이돌보미 역량 강화 나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명희)에서 운영하는 세종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센터장 김태수)가 아이돌보미 20명을 대상으로 ‘성장 발달 톡톡 놀이 프로그램’ 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7월 1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매주 월요일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총 4회(12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팀별 실습이 병행된다.

교육은 한국임상게임놀이학회장인 대전대학교 상담학과 박성옥 교수가 맡아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심화 교육을 제공한다.

박성옥 교수는 아동의 인지, 정서, 사회성 발달에 게임 놀이가 미치는 영향과 실제 적용 방안에 대해 폭넓은 임상 및 교육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수 세종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아이의 발달 특성을 더 깊이 이해하고, 놀이를 활용해 효과적인 돌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했습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돌보미의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이나 취업 한부모가정 등 양육 부담과 공백이 있는 가정 내 만 3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찾아가 1:1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