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7월부터 독거노인을 대상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강화
독거노인들의 안전을 더욱 철저히 관리
2025-07-15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7월부터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응급안전 안심서비스’를 강화한다.
‘응급안전 안심서비스’는 독거노인 가정에 ▲활동량감지기 ▲화재감지기 ▲응급호출기 ▲출입감지기 ▲게이트웨이 등을 댁내 설치해 위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긴급 상황 발생 시 자동 신고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정보통신기술 활용 시스템이다.
아산시는 2020년 270명을 대상으로 시작해, 올해 1,588명으로 확대 운영중이며, 특히 폭염이 시작된 지난 6월 말부터 활동 미감지 가구에 대한 추가적인 안전 확인을 실시하여, 독거노인들의 안전을 더욱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한 대상자가 갑작스런 두통 및 어지러움으로 게이트웨이를 통해 긴급상황을 알렸고, 119 연계와 병원 이송이 신속하게 이루어져 대상자의 안전 확보 등 응급안전안심서비스가 독거노인 안전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거노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응급안전 안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