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상반기 인구정책 기본계획' 추진 상황 점검

‘인구정책 기본계획 상반기 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

2025-07-15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예산군은 지난 1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인구정책 기본계획 상반기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군 인구정책 전반에 대한 상반기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최재구 군수를 비롯한 인구감소대응위원회 위원,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군은 인구감소와 초고령화라는 구조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7개 분과 39개 사업으로 군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각 사업의 추진현황과 문제점, 개선 방향 등을 공유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군은 출산·양육지원, 정주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구증가를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그 결과 2025년 6월 기준 우리군 인구는 83,035명으로 이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총 4,412명 증가한 수치이며, 2024년 출생아 수 316명, 2024년(잠정) 합계출산율 1.05명을 달성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 군수는 “인구는 곧 지역경쟁력이며 현재의 정책에 안주하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예산군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