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여름방학 ‘여름 독서교실’ 운영
가오‧용운도서관, 초등학생 대상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 진행
2025-07-15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동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가오‧용운도서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여름 독서교실’은 방학 기간 중 학생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알리고, 창의력과 표현력 향상을 돕기 위해 기획된 동구 대표 독서 프로그램이다.
가오도서관에서는 다음 달 6일부터 9일까지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여름’을 주제로 한 그림책을 함께 읽고, ▲물고기 조명등 만들기 ▲바다 투명 액자 제작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역할극, 게임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시간을 제공한다.
용운도서관에서는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한여름 독후감 챌린지, 초등 글쓰기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쓰기 기본기를 익힌 뒤, 다양한 형식으로 독서 감상을 표현해 보는 활동으로 구성되며, ‘나만의 문집’ 제작 등 표현력과 자신감을 높이는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용운도서관은 이달 15일부터, 가오도서관은 16일부터 동구공공도서관 누리집 또는 안내문 내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여름 독서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즐겁고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중심으로 아동 독서문화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