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도시상징광장 음악분수, 물놀이로 무더위 날린다
음악분수를 물놀이형 수경시설 전환 운영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설관리공단은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9일부터 도시상징광장의 음악분수를 물놀이형 수경시설(바닥분수 형태)로 전환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4년 공단은 혹서기 시민 여가 증진을 위하여 도시상징광장 음악분수를 최초로 물놀이형 수경시설로 전환하여 운영하였고, 시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여름철 대표 놀이공간으로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수경시설 운영 기간은 7월 19일부터 8월 17일, 10시부터 17시(50분 운영, 10분 휴식)까지이고 시설정비 및 휴식을 위하여 월요일 및 매일 11시 50분부터 13시까지는 운영이 중단되며, 우천 시나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안전을 위하여 운영을 중단할 수 있다. 또한, 물놀이형 수경시설로 운영되는 기간 동안 음악분수는 운영이 중단된다.
도시상징광장 지하에는 262면의 넓은 주차장이 있어 이용 편의성이 높고 주차요금은 1시간 1,400원, 2시간 3,200원 등 하루 최대 8,000원으로 저렴히 이용이 가능하여 물놀이시설 이용 시민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공단은 시민의 안전확보를 위하여 매주 1회 물 교체 및 청소, 수시 수질검사를 하는 등 철저한 수질관리 및 지하주차장 내 휴게공간 마련, 샤워실 개방 등 시민의 온열질환 예방 및 편의성 개선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조소연 이사장은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시민들에게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휴식처이자,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놀이터가 될 것”이라며 “세종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위생 관리와 점검을 통해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