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관광재단, '비단가람 자전거 여행상품' 7월 26일 재개
- 아름다운 금강변과 안전한 자전거 도로를 활용해 친환경적인 자전거 여행 선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지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비단가람 자전거 여행상품'을 오는 7월 26일부터 10월까지 다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종시의 아름다운 금강변과 안전한 자전거 도로를 활용해 친환경적인 자전거 여행을 선사했던 이 상품은 올해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을 찾아간다.
지난해 '비단가람 자전거 여행상품'은 세종호수공원, 중앙공원 등 주요 명소와 부강역, 조치원역, 전의역 등 지역 철도역을 연계한 '핵심상품'으로 전국에서 638명의 참가자를 유치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바 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올해는 자전거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난이도의 코스를 구성했다.
특히, 에코레일 열차와 연계한 '핵심상품'은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연계상품' (일부 구간 자전거 이동)과 SNS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특별 팸투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오는 7월에는 조치원복숭아축제장과 연계하여 세종을 찾는 자전거 여행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 범위 확대를 위해 호남권 관광객을 위한 새로운 연계 코스도 신설했다. 세종에서 충남 공주를 넘어 전북 지역까지 대상지를 확장하여 서부내륙권 지역의 전통시장과 다양한 축제 현장을 직접 방문할 수 있도록 기획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약 800명이 참가하며 세종시의 대표 이벤트로 자리매김한 '이응다리 챌린지'도 올해 7월부터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세준 관광사업실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에도 선정된 세종시의 자전거 코스를 통해 세종의 숨겨진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비단가람 자전거 여행상품'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sjac.or.kr)과 여행공방 홈페이지(https://www.tour08.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