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권혜진 교수, 세종문화회관서 피아노 독주회
2025-07-16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목원대학교 는 음악대학 피아노학부 권혜진 교수의 피아노 독주회가 19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뛰어난 작품 해석과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연주로 주목받고 있는 권혜진 교수는 이번 무대에서 바흐의 ‘Italian Concerto in F Major BWV 971’, 베토벤의 ‘Sonata No. 7 in D Major Op. 10-3’, 브람스의 ‘Sonata No. 1 in C Major Op. 1’을 연주하며 바로크부터 고전, 낭만에 이르는 독일 음악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중부권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목원대 피아노학부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선화예술학교, 선화예술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를 우등으로 졸업했다.
이후 독일로 건너가 하노버국립음대에서 전문연주자과정을 마쳤고, 에센폴크방국립예술대학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친 뒤 동 대학 성악반주과 마스터과정을 최우등으로 졸업했다.
독일 유학 중에는 오이테르페 국제콩쿠르와 마그니피카트루피아에 국제콩쿠르 등에서 1위에 오르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고 ‘빛나는 테크닉과 음악의 구조에 대한 통찰력을 가지고 감각적인 음색으로 노래하는 피아니스트’란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는 2013년 금호아트홀에서의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꾸준히 무대에 오르며 최근까지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