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고독사 예방 정책 발굴 위한 업무 연찬회 개최

충남형 고독사 예방 정책 발굴 총력 우수사례 공유 및 현장 목소리 청취

2025-07-16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도는 1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고독사 고위험군 선제 발굴 및 대응을 위한 ‘충남형 고독사 예방 정책’ 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성만제 보건복지국장, 김은하 사회보장정보원 고독사예방조사연구센터장, 오정아 충남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 도·시군 공무원,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시 고독사 예방 사업 우수사례발표에 이어 김은하 센터장의 ‘고독사 관련 정부정책 방향’ 제언, 오정아 연구위원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발전방향’ 강의,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고독사가 많이 발생하는 중장년층과 노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해 ‘사회적 고립 제로화, 든든하고 행복한 충남’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는 고독사 고위험군 6700여 명을 발굴해 시군별 지원사업을 연계하고, 도 자체사업인 고독사 인공지능(AI) 안부살핌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올해는 AI 안부살핌 서비스뿐 아니라 1인가구 급식 및 건강음료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 지원하고 있다.

성만제 국장은 “고독사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충남 실정에 맞는 고독사 예방 정책을 발굴·추진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