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무원 감정표현 미술치료 운영

2025-07-17     최형순 기자
세종시청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가 17일 세종 박팽년실에서 외로움전담관을 통해 공무원 대상 ‘감정표현 미술치료(아트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복되는 민원업무와 직무 스트레스로 인한 직원들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감정 인식과 조절 능력을 키워 건강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총 24명이 참가한 프로그램에서는 ▲회복탄력성 자기진단(KRQ-53) ▲스트레스 대처법(빗속의 사람 그리기) ▲마음챙김과 신체스캐닝 ▲색상으로 감정 표현하기 등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회복할 수 있는 내면의 힘인 회복탄력성을 자가 점검하고, ‘빗속의 사람’ 그림으로 스트레스에 대한 자신만의 대처 방식을 시각화하는 경험을 가졌다.

시는 외로움전담관 제도를 중심으로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강하고 회복력 있는 공직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