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단체교섭
첫 상견례 행사 가져… "노사상생의 동반자적 노사문화 정립"
2013-06-27 최온유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공동대표 박금자, 이상무)는 27일 오후 시교육청 6층 중회의실에서 단체교섭을 시작하는 본교섭 상견례 행사를 가졌다.
교섭대표를 포함해 노사 각각 10명씩의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상견례에서 김신호 교육감은 "노사상생의 동반자적 노사문화를 정립해 학교회계직원들의 근로조건 향상과 더불어 대전교육의 발전이 동시에 이루어 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대전시교육청은 관련 법령의 규정에 따라 성실히 단체교섭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고용안정과 처우개선, 근로조건 향상 등과 관련된 단체교섭 요구안을 제출했으며, 앞으로 교육청과 노동조합은 2주에 한번씩 실무교섭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