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신창중학교, 이주배경학생들의 한국사회 조기적응 돕기 프로그램 진행

이주배경학생들에게 정서적 지원과 실질적인 정보 제공

2025-07-17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 신창중학교(교장 백재흠)는 지난 14일, 16일 2일간 법무부 주관으로 이주배경학생들의 한국 사회 조기적응을 돕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우선 14일에는 잠 쉬딘 강사가 이주배경학생들을 위한 멘토링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서는 학생들이 소지하고 있는 비자 종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주민들이 한국 사회에서 겪을 수 있는 법적 문제와 그 해결 방법에 대해 안내하였다.  

16일에는 김 알렉산더 강사가 이주배경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려인 강제이주에 대한 이야기'와 '한국생활 이야기'를 들려 주며, 고려인들이 한국에 뿌리 내리기까지의 어려움을 생생하게 전하며, 이주민들이 겪은 아픔과 극복 과정을 전달했다.

백재흠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이주배경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존중하는 방법을 배우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정서적 지원과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