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귀농인의 집’ 입주자 모집… 8월 1일까지 신청 접수

관내 빈집 리모델링... 상월면 상도리 석종리 운영 각 주택 1가구씩 총 2가구 선발

2025-07-18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인의 집’ 입주자를 7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모집한다.

'귀농인의 집'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일정 기간 농촌에 체류하며 지역 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정착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임시주거시설이다. 시는 관내 빈집을 리모델링해 2023년 처음 조성했으며, 현재 상월면 상도리와 석종리 2곳을 운영 중이다.

상월면

입주자는 계약일로부터 1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보증금 100만 원, 월세 20만 원을 부담해야 한다. 2개소 모두 50㎡ 이상(구 17평형 이상)의 면적과 부엌, 욕실 등 기본적인 주거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귀농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이 직접 농촌에서 거주하며 귀농을 준비할 수 있다.

이번 모집에서는 각 주택에 1가구씩 총 2가구를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논산시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농업 외의 직업에 종사한 사람 중 논산시로 귀농을 희망하는 사람이다.

신청은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내방 또는 팩스(041-746-8319)로 신청할 수 있으며, 첨부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청과 논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논산시 관계자는 “예비 귀농인들이 논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