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완성·해수부 이전 반대 범시민 결의대회' 8월 초로 연기
- 충청향우중앙회·해수부시민지킴이단, 폭우 피해 충청인 애도
2025-07-18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7월 18일(금) 오후 7시 나성동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행정수도 완성·해수부 이전 반대 충청권 범시민 결의대회'가 오는 8월 초로 연기되었다.
충청향우중앙회·해수부시민지킴이단(단장 박윤경)은 "금번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충청인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이들과 함께 하고자 결의대회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윤경 단장은 "현재 충청권에 내린 집중호우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집회를 강행하기보다는 피해를 입은 모든 충청인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연기된 결의대회는 8월 초에 개최될 예정이며,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충청향우중앙회·해수부시민지킴이단은 충청인의 염원을 담아 행정수도 완성 및 해수부 이전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계속해서 낼 것임을 강조했다.
충청향우중앙회·해수부시민지킴이단은 충청권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활동하는 시민단체이다. 행정수도 완성 및 해양수산부 이전 문제 등 충청권의 주요 현안에 대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